경기도 안양시는 12일 오후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 국내에서 14번째인 인라인롤러 전용경기장을 개장했다. 시가 162억원을 들여 8530여평 부지에 세계 처음으로 스피드경기장(폭 8m, 길이 200m)과 로드경기장(폭 8m, 길이 400m)을 한 곳에 나란히 설치했다. 오는 9월1일부터 9일까지 ‘2006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시는 국내선수들의 기량점검과 9월 세계대회에 대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5개 시·도선수 525명이 참가한 가운데 트랙·로드·마라톤 등 3개 분야 12개 종목에 걸쳐 프레대회를 개최한다.
2006-5-13 0:0: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