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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도 ‘5·31’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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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독도에 첫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다. 울릉군 선관위는 18일 “오는 25일 독도 부재자 투표를 위해 처음으로 독도 동도 헬기장에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이날 오전 5시쯤 해양경찰 소속 경비정을 타고 동도에 입도해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독도 주민 김성도(65·울릉읍 독도리 산 20의 22)씨 부부·시인 편부경(51)씨와 독도경비대원 37명, 해양수산부 독도항로표지관리소 직원, 취재진 등 모두 80여명이 투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독도경비대원들은 현지에 임시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거소(居所)투표’를 해 왔다. 김씨 부부와 편 시인은 울릉에서 각각 투표를 해 왔다.

한편 선관위는 동해상의 기상악화 등으로 독도 투표소 설치가 불가능할 경우 거소투표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거소투표’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 병원·요양소에서 장기 치료·요양 중인 유권자 등이 부재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필요없이 현재 지내고 있는 장소에서 투표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5-1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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