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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도 파주 영어마을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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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중학교 영어교사들의 해외연수가 파주 영어마을 연수로 대체된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2년 동안 각각 25억원씩 모두 50억원을 들여 1000명의 중학교 영어교사를 선발,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4주간 어학연수를 보냈으나 파주캠프가 개원함에 따라 해외연수를 국내 연수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 개원과 동시에 30명의 영어교사들을 파주캠프에 입소시켜 4주간 집중교육을 시킨데 이어 올 연말까지 매달 30명씩 모두 260명에게 영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 참여교사들은 원어민 교사들로부터 하루 8시간의 강의를 듣는 것은 물론 강의후 여가시간에도 모든 대화를 영어로 진행,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도는 파주영어마을 운영시스템이 정착되는 내년부터 연수인원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4주간의 해외연수를 파주 영어마을로 대체함에 따라 외화를 크게 절감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연수자가 귀가해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오히려 많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좀더 보완해 내년부터는 매년 500명씩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가 850억원을 들여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8만 4000평에 조성한 파주캠프는 연수생 550명과 원어민강사 1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기숙사, 교육동, 관리동, 과학극장, 방송스튜디오, 도서관, 테마전시체험관, 우체국, 은행 등 유럽풍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6-5-22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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