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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태화강 10년만에 바지락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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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의 노력으로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부활한 태화강에서 바지락 채취가 추진된다.

울산시는 29일 태화강 하구 명촌다리 아래에서부터 현대자동차 전용부두가 있는 울산만 구간 사이에 서식하고 있는 바지락에 대해 식용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험어선을 이용해 강 하구 6곳에서 바지락을 한번에 모두 5㎏씩 오는 11월까지 10여차례 채취한 뒤 납·수은·카드뮴 등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벌이게 된다. 앞서 지난 2월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시험검사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결과 안전성이 확인되면 내년에 용역을 맡겨 내수면 어장개발을 위한 바지락 자원조사를 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바지락 서식실태·적정 채취량·보존방안 등을 조사해 어장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 내수면 어업허가를 해 2008년 말부터 태화강 바지락 성패 및 종패가 전국에 합법적으로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태화강 바지락 종패 및 성패는 과거 전국에 널리 공급되다가 태화강 수질이 오염되는 바람에 건설교통부와 경남도가 바지락 채취 금지조치를 해 1987년부터 채취가 전면 금지됐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6-8-30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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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