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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책 있었으면’ 시민들 생각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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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의 상상을 주민편의 정책으로 실현해 돌려 드립니다.’

서울시는 16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인터넷을 통해 행정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천만상상 오아시스’(www.seouloasis.net) 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이트에 올라온 아이디어는 시민들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댓글’을 통한 쌍방향 토론과 평가를 거쳐 타당성을 인정받는다. 서울시는 이를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시민평가단인 ‘상상누리단’과 시장,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의사결정기구 ‘상상실현회의’가 운영된다. 사업시행 여부가 결정되면 사업계획수립과 진행과정이 인터넷에 그대로 공개된다. 단순한 아이디어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지켜볼 수 있는 셈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제안 시민과 사업실현에 관여한 공무원을 포상한다. 특히 우수 제안자는 ‘천상인’이라는 호칭을 부여받고 인터넷의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다. 시민이 의견을 제시하면 나중에 서울시가 단순히 결과만을 통보하는 기존 시민창안제도와는 다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소리, 작은 상상을 소중히 여기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함으로써 자발적 시민 참여가 바탕이 되는 서울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6-10-17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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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