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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센티브제 효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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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선관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해 논란을 빚었던 ‘투표 인센티브제’가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선관위는 이번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투표자 전원에게 백화점과 영화관 할인혜택을 주는 등의 투표 유인책을 마련했다. 인천이 2000년 이후 각종 선거에서 4회 연속 전국 최하위 투표율을 기록한 데 따른 대응책이었다.

하지만 남동을 보선 투표율은 24.7%로 이번 전국 9개 재·보선 지역의 평균 투표율 34.2%는 물론, 같은 국회의원 선거인 전남 해남·진도의 40.5%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볼 때 투표에 따른 물질보상 공세가 먹히지 않았고,“투표를 상품화한다.”는 비난만 받은 셈이 됐다.

인천대 이준한 교수는 “물질적 인센티브로 투표를 유도한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면서 “투표율 제고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결과 역시 예상대로였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6-10-27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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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