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30명이 서울 강남구의 주선으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세계 대학생 평화봉사 사절단) 세계대회를 참관한다. 주한미군 초청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온 주한미군을 초청하는 것이 어떠냐.’는 맹정주 강남구청장의 제의를 심인홍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조직위원회 한국 회장이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조직위원회는 미군 병사들을 위한 교통·숙식 등 일체의 비용을 부담한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는 1986년 유엔에 의해 결의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18회째 세계 선발대회를 개최해 왔다.
2006-11-10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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