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0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엑스포과학공원 일대 60만평을 첨단과학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관광지로 만들어 대전의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
과학공원 옆에는 중앙과학관, 컨벤션센터가 있고 전방 갑천 건너편에는 17만평의 둔산대공원과 예술의 전당, 이응노 미술관 등 대전의 주요 문화시설과 국내 최대 도심공원이 조성돼 있다.
먼저 과학공원과 둔산대공원내 수목원을 잇는 오버브리지를 만들고 로봇백화점과 로봇박물관, 로봇체험관, 로봇경기장 등이 있는 로봇빌리지를 조성한다. 갑천에는 각종 과학장비를 통해 야간에 워터쇼를 하고 파도를 만드는가하면 분수도 내뿜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