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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바라보는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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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가 쌀쌀한 날씨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전남 장성·강진·장흥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지난 17일 생활이 어렵고 나들이가 힘든 장애인 10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혼자서는 외출마저 어려운 이들은 경남 남해대교, 사천대교, 와룡산 백천사, 담양 죽물 박물관 등 단풍으로 물든 멋진 가을 세상을 둘러봤다. 여행에 나섰던 고은주(44·여·삼서면)씨는 “비장애인들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다닐 수 있는 문화체험이지만 장애인들은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용기를 내 세상 속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전남 장성군 주민들이 장애인들과 나들이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또 농아인협회 강진군지부는 며칠전 홀로 사는 노인과 농아인 등 20여명에게 난방용 보일러 기름 1드럼(180ℓ)을 넣어 주고 군민회관으로 노인 70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다. 여기에는 강진군청 공무원 동아리인 ‘수화사랑’ 회원인 오남희(37·여)씨 등 5명이 도우미로 참여했다.

장흥군 종합사회복지관도 최근 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음식 나눔전을 갖고 수익금을 모았다.

서울 모구청 장애인종합복지관 건설현장 주변에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며 복지관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기사 내용과 무관함)이 내걸려 있다.
에이블 뉴스 제공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떡국과 해물파전 판매전에는 군민 등 1000여명이 뜻을 같이했다.

수익금은 무의탁 노인 70여명에 대한 급식비와 난방비로, 심장판막증을 앓는 어린이 수술비로 쓰인다.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15명의 노인들이 만든 한지공예와 뜨개질 작품의 판매금 110만원도 후원금으로 보태졌다.

장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장애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두개다. 하나는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고, 또 하나는 집값이 떨어진다며 장애인들의 보금자리를 빼앗는 일 이다. 이러한 사례를 전국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편집자주>
2006-11-2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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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