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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외국어고, 양구 설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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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강원외국어고 설립이 양구군으로 최종 결정됐다.29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외국어고 설립은 양구군의 ‘학교법인 양록학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양구 양록학원, 춘천 송곡학원, 영월 한흥학원 등 3개 학교법인의 설립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와 현장 평가를 벌인 결과 양구 양록학원 2066점, 춘천 송곡학원 1985점, 영월 한흥학원이 1844점을 얻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학교재단법인 양록학원 설립과 실무추진단을 구성,294억원을 들여 양구읍 하리 파로호상류 4만 6734㎡ 부지에 학교를 신축한다. 강원외국어고는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남녀공학으로 설치학과는 영어·중국어·일본어를 기본으로 하고 기타 학과는 설립자가 선정한다. 학년당 5학급씩 완성학급은 15학급이며 학급당 학생수는 30명씩 모두 450명이다. 원어민교사를 40% 이상 두고 전교생 40%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학생은 강원도내에서 70% 이상 선발한다. 하지만 교육부가 2010학년도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등의 모집단위를 현행 전국에서 광역자치단체로 축소해 2010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전원을 도내 학생으로 채워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국내 최고의 우수교사와 원어민 교사를 확보하고 교직원들이 양구에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11-30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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