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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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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제주도가 한라산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설악산, 지리산 등 국가가 관리하는 18개 국립공원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입장료 폐지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정부가 보전해 주지만 한라산은 제주도가 관리해 왔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한라산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를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입장객은 2005년 기준 73만 4000여명으로 입장료 수입은 8억 5000만원에 이른다.

올해 한라산국립공원의 예산 76억원 가운데 40.8%인 31억원을 도가 부담했다. 만약 내년부터 입장료 수입이 끊기면 도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지고 공원관리에 차질도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국회 예결위 등에 한라산도 입장료 폐지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지원해 주도록 계속 요구하고 있다.”면서 “정부 지원이 없으면 한라산 입장료는 폐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한라산 등을 제외한 전국 18개 국립공원에 대해서는 입장료 폐지에 따른 세입결손 충당 출연금으로 225억원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6-12-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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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