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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 도착시간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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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은 119 구급 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하면서도 구급차 도착 시간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11월 만 20세 이상 119구급대 이용 시민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착시간이 개선돼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전화응대 친절성 97.8% ▲구급대원의 친절성 및 전화 응대 전문성 97.0% ▲구급 차량 이용의 편리성 96.0% ▲신속한 응급처치 95.1% 등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개선사항으로는 구급차 도착 시간이 49.7%, 신속한 응급처치가 14.1%, 구급차 및 응급의료 장비·시설부족이 11.7%로 나타났다. 또 119구급대 이용자들이 느낀 구급차 도착 시간은 6∼10분 이내 40.1%,5분 이내 37.1% 등 10분 이내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1분 이상이라는 응답도 3.1%를 차지했다. 실제 구급차 도착시간은 평균 9.33분으로 조사돼 2005년 10.9분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19 구급대 이용 사유는 급성질병이 46.4%, 사고·부상이 25.4%, 만성질병이 23.2%를 차지했다.119 서비스를 가장 많이 찾은 시간대는 오전 8시∼낮 12시 사이로 오전 구조요청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정오∼오후 4시(17.6%), 오후 8시∼자정(17.2%) 등의 순이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1-5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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