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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면접으로 역량 중심 채용하는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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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면접 복장 자율 시범 도입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불편 해소


유보화(뒷줄 가운데) 성동구청장이 지난달 8일 구청에서 직원들과 함께 청렴 소통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불필요한 관행에서 벗어나 실질적 직무 역량 중심의 청렴한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면접 복장 자율화’를 시범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고충 민원 상담 분야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신규 채용 과정에서 면접 복장 자율화를 한다. 응시자는 정장 대신 비즈니스 캐주얼 등 편안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복장을 자유롭게 선택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시범 도입이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과 폭염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응시자 누구나 동등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면접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그간 공공기관 채용 면접에서 정장 착용 관행은 구직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면접의 본질인 직무 수행 능력보다 외형적 모습을 평가하게 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구는 면접위원들에게도 복장 자율화의 취지를 사전에 공유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채용 문화를 지속해 정착시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6-08-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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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