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막걸리를 전주의 대표 음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주막걸리 음식관광 및 산업화’를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막걸리의 품질을 고급화해 타지역 막걸리와 차별화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품질 향상을 위해 재단법인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새로운 막걸리 제조방법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또 특색 있는 막걸리 용기 개발과 판매업소 간판의 표준화, 막걸리촌 조성 등을 통해 막걸리를 관광상품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가을철에는 한옥마을 일대에서 ‘막걸리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주막걸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주에는 현재 100여개의 막걸리 판매업소가 싼 값에 푸짐한 안주를 공짜로 제공해 애주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