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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은행 문턱이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돈 빌리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저희는 신용으로도 가능합니다. 한번 찾아주십시오.”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대부업체 영업맨의 ‘손님 유혹’이 아니다. 중구청의 중소기업 융자 서비스다.

중구청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해 목돈을 준비해 놓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은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모두 168억원.25개 자치구 평균 금액(80억원)보다 2배나 많다. 덕분에 596개 업체가 그동안 536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렇다고 담보가 있어야 돈을 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담보능력이 부족하지만 사업성이 유망한 업체가 특별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신용보증 추천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5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 4억원을 출연했다. 이렇게 하면 출연금의 5배인 20억원까지 특별 신용보증으로 추천할 수 있다.

대출 이자도 싸다. 중구는 대출금리를 계속 인하해 중소기업들이 부담없이 융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대출금리가 4.5∼5.5%, 다른 자치구는 평균 4%대, 하지만 중구는 지난해부터 3.8%를 유지하고 있다.

상환 기간도 2005년부터 1년 거치 3년에서 1년 거치 4년으로 완화했다. 그래서 융자받은 업체 수도 대폭 늘었다.2004년 40개에 불과했지만 2005년 53개, 지난해는 66개 업체로 증가했다.

중구는 올해 70억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32억원을 1·4분기에 푼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공장을 등록한 제조업자 또는 중구에 사무소를 두고 서울에 공장을 등록한 업체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운영자 ▲도시형 공장 운영자 ▲제조업 관련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자 등이다.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빌려준다. 상환 조건은 연 3.8%,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금 (돈 때문에)힘들다고요? 오는 2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세무사 확인분), 사업장 임차계약서를 갖고 중구청 지역경제과를 찾는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2007-2-1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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