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새마을운동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마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강당에서 ‘21세기 새마을운동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갖는 등 구체적인 이론 정립과 실천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최근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새마을운동 전문가 35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21세기 새마을운동 이념 정립과 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 및 아이디어 제공 등의 일을 할 예정이다. 특히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올해부터 10대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살고 싶은 새마을 만들기 ▲정보화 시대에 맞는 새마을지도자 양성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운영 ▲인터넷 새마을운동 인프라 구축 ▲새마을운동 국제화 ▲통일에 대비한 북한 새마을운동 지원 ▲새마을 명장 지도자 육성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을 다시 점화해 살맛나는 경북을 만들겠다.”면서 “특히 새마을운동 브랜드를 국제화해 지역 상품 수출과 기업 진출을 확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