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렴위원회 출범 5년 만에 서기관급 여성팀장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청렴위는 9일 민성심 서기관을 심사본부 보상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 팀장은 행시 출신으로 옛 철도청(현 철도공사)에서 공직을 시작,2002년 청렴위의 전신인 부패방지위원회로 옮겨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과 턴키 입찰제도 개선 등 제도개선 및 교육홍보 등 분야에서 일해왔다.2005년 5월 청렴위에서 처음으로 여성 서기관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민 서기관은 “그동안 추진해온 신고자 보상제도를 면밀히 검토해 제도를 개선, 내부 공익 신고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07-4-10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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