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이고 영수증 발급과 동시통역 시스템, 내비게이션까지 갖춘 브랜드 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서비스 기능을 갖춘 브랜드 택시가 운행되기는 전국에서 부산이 처음으로, 개인택시 중 2500대가 브랜드 택시로 전환된다.
명칭은 항구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등대콜’로 정했고 지난 5일부터 각종 기기 설치 및 보안등을 비롯한 외부 디자인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브랜드 택시 장비구축 등에는 총 23억원이 들어가며, 부산시가 12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개인택시조합이 부담했다.
‘등대콜’ 택시는 승객이 전화로 불러 타는 콜택시 형태로 운영되는데 요금은 기존 중형택시와 같다.
2007-4-11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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