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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노조’ 전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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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공무원 단체이자 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소속 노조들이 잇따라 합법노조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13일 광주시 각 자치구 노조에 따르면 최근 지부별로 ‘전공노 광주지역본부 진로 결정을 위한 총투표’를 실시했다.

‘진로 결정 투표´ 찬성률 87%

그 결과 4개 구 2132명의 노조원 가운데 2132명(87.1%)이 투표에 참가,87.1%가 ‘합법노조’로의 전환을 선택했다.

지부별 찬성률을 보면 ▲동구 83% ▲서구 88.8% ▲북구 88.1% ▲광산구 88%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파업권’을 요구하는 등 강성 이미지를 보여온 전공노의 ‘투쟁 수위’나 ‘진로’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은 시 본청노조가 최근 직장협의회에서 합법 노조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으로 편입됐고, 남구는 직장협의회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전공노의 합법 전환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과 부산 일부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올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전공노 전남지역본부 소속 17개 시·군지부 중 목포·고흥지부가 지난 3월 법적노조 전환을 결정했다.

나머지 15개 지부도 대부분 4∼5월 중에 진로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시선·강성 이미지 의식한 듯

이 같은 움직임은 ▲전공노의 주장이 너무 강성으로 비춰지면서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노조 사무실 폐쇄 조치 등 강력한 제재 ▲정부의 공무원 퇴출제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이 높은 점 등 공직사회의 환경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 동구의 한 노조원은 “공무원이 단체행동권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식이 공직사회 안에 엄연히 존재한다.”며 “이번 투표의 결과는 이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일부를 인정받는 ‘법내 노조’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합법 노조로의 전환을 결정한 전공노 지역본부들은 조만간 중앙 지도부와 협의를 통해 합법 노조 설립 신고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4-14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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