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시와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장안지방산업단지 현장에서 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장안지방산업단지는 부지면적 131만 7400㎡ 규모로 산업용지가 72만 9000㎡, 지원시설 용지 6만 6000㎡, 공공시설 용지 52만 8400㎡이다. 국·시비 950억원을 포함, 모두 3244억원이 투입된다.
2009년 말 완공되면 자동차부품, 전기ㆍ전자, 기계, 통신 제조업체 등 92개 업체가 입주한다. 산업용지 가운데 61만 6000㎡는 실수요자인 ‘부산기장자동차부품단지사업협동조합’에서 맡아 개발한다. 장안산업단지는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해운대 신시가지, 정관신도시 등 대규모 배후 주거지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인력 확보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2007-5-3 0:0: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