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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직무등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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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직무등급제’를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했다.60개 팀을 3등급으로 분류하는 게 골자다. 업무 난이도를 기준으로 정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산업재산부서와 혁신부서 등 8개 팀이 난이도가 높고, 격무부서로 ‘다’등급으로 선정됐다.‘나’등급은 홍보팀 등 12개 부서로 정해졌다. 보통 수준인 ‘가’등급은 심사, 심판부서 등 40개였다.

동일 성과를 기록했다면 다 등급 부서에 승진과 성과급 등 인센티브가 가장 많이 주어진다. 물론 해당 부서의 우수 팀원은 개인 평가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모든 직위와 직급을 대상으로 근무 희망부서를 신청받고 있다.

특허청은 직무등급제 도입으로 평가의 객관·투명성이 제고됐고, 기피했던 업무의 지원율을 높이는 조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이뤄지던 인사스타일을 극복하고 직원 스스로 보직 경로를 설정해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팀별 등급은 매년 평가에서 달라질 수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직위까지 등급을 나누어 전문화하는 직위분류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7-5-11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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