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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의 대가’ 외국인 석학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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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 한자리에 모인다.

14일 계명대에 따르면 ‘한국학 고전 자료의 해외 번역 현황과 과제’ 국제 학술대회가 17일과 18일 이틀간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17명의 한국학 고전 자료 번역분야 석학들이 발표자로 대거 참여한다.

기조 발표를 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 미하일 팍 명예교수는 90세에 가까운 고령의 나이에도 활발한 학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삼국사기’를 번역한 러시아 최고의 역사가다.

미국 워싱턴 대학 마이클 C 칼튼 교수는 퇴계의 ‘성학십요’와 ‘사단칠정논쟁’을 영어로 번역 출판했으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도널드 베이커 교수는 정약용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로마 대학 안토네타 브루노 교수는 한국의 샤머니즘에 대한 많은 저술과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웨슬리 대학 조너선 W 베스트 교수는 삼국시대 역사 전문가이고 미국 하와이 대학 에드워드 J 슐츠) 교수는 고려사를 전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학 해외 번역, 한국 역사 자료 번역, 한국 사상 자료 번역, 한국 문학 자료 번역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계명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학 고전 자료 번역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동안의 성과물과 연구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한국학 고전 자료 번역 작업을 보다 체계화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7-5-1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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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