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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의좋은 형제 마을’ 드라마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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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의좋은 형제’ 마을이 새 농촌드라마의 무대가 된다.

21일 예산군에 따르면 대흥면 상중리 의좋은 형제 마을 및 주변 마을에서 농촌드라마인 ‘종가일기(가칭)’를 촬영하기로 KBS측과 합의했다.17년간 장수 프로그램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후속 드라마로 10월부터 방영된다. 종가 3대가 가족애로 살아가고 귀농한 도시민들이 시골에 정착해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마을에는 볏단을 몰래 건네며 우애를 나눴던 이성만·이순 형제의 동상과 충남도유형문화재 174호 대흥동헌이 있고 주변에 예당저수지, 임존성 등 농촌과 전통의 정취가 남아 있다. 군은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정자, 장독대, 시골길 등을 추가로 꾸미기 위해 도와 현상변경을 협의하고 있다.

군은 2010년까지 60억여원을 들여 이 마을에 의좋은 형제전시관, 의좋은 형제의 집, 관아거리, 역사탐방로 등 ‘의좋은 형제 테마공원’을 만든다.

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7-8-22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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