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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재경위, 금융공기업 임원 학력 위조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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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가짜 학위’ 파문이 공기업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회 재경위는 최근 금융 관련 공기업 임원들의 학력 및 학위 위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재경위 산하 공기업에 공문을 보내 임원들의 학위 증명서를 이달말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비금융 공기업 임원들에 대한 학위 증명서 제출도 상임위별로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위가 통보한 제출 대상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투자공사 등 10곳의 임원들이다. 검증 대상 임원들은 상임이사, 감사, 사외이사 등이 해당된다.

재경위는 사외이사 또는 감사들의 학력 위조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위 증명서를 제출받는 대로 국내 학위는 해당 대학에, 외국 학위는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학술진흥재단에 위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공기업 임원들의 경우 학위 증명서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2007-8-23 0:0: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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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