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박사 서거 67주기(8.10.)를 앞둔 8월 7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제17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해마다 추진 중이다.
올해 공모는 '내가 만난 식물, 내 마음에 남은 초록이야기'를 주제로 3월 20일~5월 15일까지 진행했으며, 110개 학교에서 13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대덕초등학교 6학년 정민교 어린이의 '초록 텃밭에서 식물 힐러가 되다'가 차지했다. 식량 과학자를 꿈꾸는 정민교 어린이는 자신의 장래 희망과 가족과의 추억, 그리고 식물 가꾸기를 통한 삶의 성찰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 기르기의 경험을 실감 나게 표현한 밀양초등학교 5학년 김지연 어린이의 '나의 서툰 초록색 도전'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콩유야, 사랑이 과해서 미안해'(남양주샛별초, 성시은), '초록은 나보다 오래 기다렸다'(위례한빛초 임 솜), '생일 선물 같아'(신동초, 한현비)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입상자 6명과 가족이 참석해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 각각 50·30·20·10만 원), 수상작 모음집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홍보관에서 우장춘 박사의 연구 관련 전시물을 둘러보고, 반려식물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어린이들의 글에는 자연을 관찰하는 섬세한 눈길, 생명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 농업과 농촌을 새롭게 바라보는 건강한 상상력이 담겨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장춘 박사님의 업적을 배우고 식물과 농업의 가치를 깊이 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