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2동 이학중 동장은 22일 구청 관계자의 전화를 받은 뒤 전국 첫 주민 평가의 긴장감을 풀고 활짝 웃었다. 금정구는 최근 18개 동장을 대상으로 ‘동장 주민평가’를 한 뒤 점수를 이날 통보했다.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행했다. 상위 점수인 5개 동만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민원 행정, 주민자치센터 운영, 복지지원 업무 등 3개 분야에서 25개 항목이었다. 구는 동별로 90여명씩 총 1529명에게 자신이 사는 동의 행정과 동장 업무를 평가하도록 설문 조사를 했다.
1등을 한 부곡2동은 총점 120점에 102.6점을 받았다. 서1동, 서3동, 장전1동 장전2동이 상위 5위안에 들었다. 부곡2동은 주민자치센터와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올해 동장 근무성적 평정에 반영하고, 성과급 지급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구민들은 동장 평가제를 반기는 분위기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 제도 실시로 동장의 현장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정례화해 6개월 단위로 평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