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일반 공항리무진 요금이 ▲서울∼인천공항(직통) 8000원→9000원 ▲서울∼인천공항(김포공항 경유) 7500원→8000원 ▲김포공항∼인천공항 4500원→5000원 ▲서울∼김포공항 2500원→3000원으로 각각 500원에서 최고 1000원 인상된다.
고급 공항리무진도 ▲서울∼인천공항(직통) 1만 3000원→1만 4000원 ▲서울∼인천공항(김포공항 경유) 1만 2000원→1만 3000원 ▲김포공항∼인천공항 및 서울∼김포공항 6000원→6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시 관계자는 “현행 공항버스 요금은 2005년 8월 책정된 것으로 당시 인상률은 7.21%였다.”면서 “유가 상승과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 2년 만에 공항버스 요금을 평균 9.2% 인상하기로 관련 업계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