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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능공무원 24명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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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24명이 ‘무능·불성실’을 이유로 공직을 떠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현장시정추진단’에서 교육을 받은 102명 중 24명을 해임과 퇴직,직위해제 등으로 현직에서 구조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향후 공직사회에 파장이 예상된다.이들 중 재교육자,자진 사퇴자를 뺀 58명은 현업에 복귀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3월 울산시가 처음으로 공무원 퇴출제를 시행 이후 첫 구조조정으로,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강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다.서울시는 공무원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문제 직원’을 추려내기로 했다.

서울시의 6개월 동안 현장시정추진단 운영 결과,교육대상자 102명 가운데 24명(23.5%)이 자진 퇴직과 해임·직위해제 등 조치를 받았다.

또 58명(57%)은 과오에 대한 개선을 인정받아 현업에 복귀했다.나머지 20명(19.6%)은 높은 강도의 재교육을 받는다.

사실상 옷을 벗는 44명 가운데 자진퇴직한 10명은 교육대상자로 지정되자 스스로 사표를 던졌다.해임된 3명은 추진단에 발령받고도 무단 결근을 하거나 교육에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기능직 공무원 1명은 한글을 모르면서도 한글 공부를 거부했다.직위가 해제된 4명은 교육에 참가는 했지만 교육성적 불량,교육 중 음주,동료와 싸움 등 불성실한 태도를 버리지 못해 3개월 대기 발령 후 직권면직 조치를 받는다.나머지 7명은 올해 말 정년퇴직이 예정됨에 따라 징계대상에서 제외했다.

재교육자 20명은 질병 등으로 추진단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능력 또는 태도 개선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6개월 동안 재교육을 받는다.

5급 이상 간부급 중에선 과장급(4급) 1명이 재교육 처분을 받았고 팀장급(5급) 3명이 퇴직예정자로 분류됐다.국장급(3급) 1명과 과장급 1명,팀장급 3명은 업무로 복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10-10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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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