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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시스템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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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해 경영평가를 받으면서 비정규직에게 지급한 임금을 임금지급 총액에 합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사회진흥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해 경영평가 시스템에 대한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18일 “정보사회진흥원이 경영평가자료 중 임금 총액에서 전체 직원의 30%를 차지하는 비정규직에 지급한 급여를 누락했다.”면서 “이 행위가 고의인지, 아니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해 정부산하기관 산업진흥유형 13개 기관평가에서 84.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를 근거로 정보사회진흥원은 전직원에게 월평균 기본급의 18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연말에 지급할 예정이었다.

특히 정보사회진흥원은 최근 3년간 같은 방식으로 임금 관련 경영평가자료를 제출했다. 그러나 정보사회진흥원측이 지난 7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알리오)을 통해 자진 신고하기 전까지 이러한 사실이 확인조차 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정보사회진흥원측은 “해당 직원의 실수”라면서 “평가항목 중 인건비는 100점 중 2점에 해당해 비정규직 직원의 급여를 포함해도 지난해 순위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김효섭기자 shjang@seoul.co.kr
2007-10-19 0: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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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