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항동·국제음식문화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거리서 민주주의 맘껏 누려요”…강북구, 4·19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베일 벗은 광진 아차산성… ‘뷰 맛집’ 왕벚나무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동 “주유소 불법행위 원천 봉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주공항 국제선 무안 이전 논란 확산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무안국제공항이 다음달 8일 개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지역 상공인과 관광협회·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0여명은 최근 ‘광주공항 무안이전 반대 총궐기대회’를 여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할 경우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이런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안국제공항은 1997년 착공해 당초 2003년 개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감사원의 이용객 부족으로 인한 적자운영 예상에 3년 남짓 개항이 연기됐다. 지역안배를 위한 ‘정치적 논리’에 따라 입지한 탓이다. 무안공항은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일대 256만 7000㎡에 모두 3056억원이 투입돼 건설됐다.

내년 6월이면 광주∼무안공항을 잇는 41.6㎞의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무안공항은 광주공항 이전을 전제로 계획된 만큼 국제선 이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 시민들은 국제선이 옮겨갈 경우 시간·비용 부담뿐만 아니라 도시 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광주공항이 지방공항으로서는 드물게 흑자운영 중이란 점도 국제선 이전 반대 여론에 힘을 싣고 있다. 광주공항의 연간(2006년 기준) 이용객은 국내선의 경우 총 1만 2305편 운항에 150만명에 달한다.

국제선은 모두 1253편 운항에 12만 4339명으로 집계됐다. 화물운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이 각각 2만 2488t,1383t에 달한다. 이 때문에 광주공항은 전국 15개 공항 중 당기 순이익이 5위를 차지한 흑자 공항이다.

국제선이 사라질 경우 전북과 전남 동부권 이용객들이 각각 청주공항이나 김해공항 등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어 광주·무안 공항은 공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강원구 광주시관광협회 회장은 “그동안 여행업계 등의 노력으로 광주∼중국, 타이완 등 주 11개회의 국제노선을 개설했는데 건교부가 일방적으로 이 노선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안공항이 자체 신규노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남도는 건교부의 국제선 이전이 지역발전을 앞당길 것이란 기대에 부풀어 있다.F1그랑프리(자동차경주)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무안기업도시·나주혁신도시 건설 등에도 탄력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10-24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에 ‘목조 아케이드’… 오세훈 “제2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1호 대상 16곳 열린 지붕 설치… 9월 착공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태양… 마포 ‘별빛 스포츠 놀이

천문 지식·디지털 스포츠 등 교육 5~6세 대상… 요금 1인당 3000원

동대문, 417억으로 민생 숨통 틔운다

소상공인·중기 업체당 최대 1억 이자 1% 지원… 특별보증도 확대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