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생활쓰레기를 이용, 전력을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 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12일 ㈜포스코와 ‘생활 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강서구 생곡 쓰레기매립장 인근에 180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가연성 생활쓰레기를 연료로 하는 25㎿급 발전소를 짓는다. 이 시설은 현재 매립되고 있는 하루평균 535t의 가연성 생활쓰레기와 소각 처리되는 하루 43t가량의 폐목재 등 700여t의 생활폐기물로 만든 고체 연료를 태워 1000가구 정도가 동시 사용 가능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설이 가동되면 가연성 쓰레기 매립이 줄어 생곡매립장 사용기한이 11년 늘어나고 전력 판매를 통해 연간 166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7-11-1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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