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래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월부터 생활쓰레기는 10% 줄이고 재활용은 10% 늘리는 주민 참여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올 하반기 들어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3·4분기에 전년도 대비 3.3% 감소했다. 지난달에는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11% 줄어든 반면, 재활용은 무려 30% 늘었다.
구는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동래구 새마을부녀회 등 각 단체 회원과 주민이 참여한 ‘재활용 축제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6일에는 동래중 교정에서 남은 음식물을 재활용하는 행사인 ‘남은 음식물 요리박람회’도 열어 성황을 이뤘다.
구청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드는 것은 구가 추진하는 관련 행사에 주민들이 적극 협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