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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서울] 청계천서 ‘U-도시’ 체험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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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U)도시 체험전이 열린다.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기술(IT)과 서울시의 도시정책이 만나는 순간이다.2009년이면 청계천 일대가 세계적인 U-도시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되는 ‘정보부스’ 등을 통해 미리 U-도시 체험여행을 한다.

부스 안에 들어서면 할리우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본 터치 스크린을 만날 수 있다. 손으로 화면을 잡아끌고, 필요없는 항목을 삭제한다. 이 화면을 통해 서울시정, 청계천의 생태계, 역사와 관광지 등 수백건의 이르는 항목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미디어보드 옆에는 프리보드가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방명록을 작성하고, 즉석에서 UCC와 포토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부스 밖으로 나오면 첨단 PDA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받는다.PDA로 지리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한 역사탐방을 체험한다. 자신의 위치가 나오고 가고 싶은 곳을 찾으면 교통편도 안내한다. 근처의 먹거리도 찾을 수 있다. 대여 PDA는 현재 60개를 준비했으나 2009년에는 1000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부스 근처의 PC 단말기를 통해 고산자교 자연학습장의 모습과 세월교 아래 수중의 생태계를 실시간 인터넷으로 보여준다. 밤에는 청계광장 남측의 4개 가로등을 통해 LED 조명쇼가 펼쳐진다.

2년후 서울은 첨단 U-도시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정보통신부와 함께 U-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U-청계천 테스트 베드’의 첫 시연이다. 유무선통합망,3D기반 GIS, 통합운영 플랫폼 등 U-시티 인프라를 기술적으로 검증하고 응용서비스의 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사업 결과는 U-시티의 표준모델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길이 3670m, 최대 너비 84m의 청계천에 ‘와이파이-메시(WiFi-Mesh)’ 무선통신망이 깔린다. 이 무선망은 서울시의 내부망 ‘e-Seoul Net’과 연계된다. 아무 곳에서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시연의 결과를 바탕으로 U-투어, 상암 DMC, 도심부 U-시티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유비쿼터스 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서울을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수도로 만드는 기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11-27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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