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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사 年 1억 에너지절약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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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관리소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연간 1억원 이상의 에너지 예산을 절약했다.

대전청사관리소의 에너지절약책은 지하수 개발과 전력제어시스템, 고효율 인버터 도입 등으로 요약된다.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과 건립 10년이 되면서 일부 설비의 성능 저하, 상주 인원의 증가 등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대가 직원들을 자극(?)했다. 특히 지하수의 대체용수 활용과 전력제어시스템 도입은 공공청사 중 첫 사례다.

지난 7월부터 지하 300m에서 하루 650t의 지하수를 생산하면서 상수도 사용이 13.2% 감소했다. 사업비 4000만원이 들었지만 연말까지 6200여만원의 물값을 줄일 수 있게 된 것. 지하수는 조경용은 물론 화장실과 비상용수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력제어시스템은 전기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피크전력 도달시 비상발전기를 가동, 전력수요를 감소시키는 방식이다.2003년 6576㎾이던 피크전력이 지난해 7474㎾로 연평균 4.4%가 증가했지만 올해는 2005년 수준인 7128㎾로 낮춰 3000여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적정온도가 되면 풍향이 자동조절되는 고효율 인버터 도입 및 일과시간 이후 조명예약제 등도 효과를 봤다.

내년에는 천장 아트리움에 하늘분수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청사의 명물을 세우는 동시에 공용공간의 옥상인 아트리움에 지하수를 흘려보내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흘러내린 지하수와 빗물은 화장실용으로 재활용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7-12-6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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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