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정기승차권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9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3500원으로 하루동안 무제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1일권’을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400매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최고 1400매까지 발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4만 5000원으로 30일 이내에 60회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1개월 정기권’도 지금까지 모두 1만 5000매가 팔렸고, 하루 이용객도 평일 1만 3000명, 주말엔 1만여명에 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7-12-10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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