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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외청들 “우리는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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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새 정부의 조직개편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대전청사 외청 공무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겪는 애환이다. 인수위에 손이 닿지 않는 데 따른 정보 부재와 부 단위 판세에 따라 운명이 갈릴 수밖에 없는 처지여서 인수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부나 위원회, 본부 형태 등 승격이 확실시되는 중기청은 내부적으로 외교부 통상교섭본부같은 독립 본부 형태를 기대한다. 산업부처 개편에 따라 확정되겠지만 집행기관인 지방청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경제부처의 기획·조정기능 강화 방침을 고려할 때 ‘중기부’ 신설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재난관리체계 일원화 명목으로 산불업무 이관을 요구받은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조성·보호·이용이 하나의 틀로 이뤄진다는 논리로 반박한다. 산불헬기의 역할 중 50% 이상이 병해충 방제 등 산불이외 용도로 활용되고 있음도 지적했다. 환경부가 갖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야생동물 보호 업무 이관도 바라고 있다. 통계청과 문화재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참여정부에서 직급이 올랐거나 신설된 기관은 불안감이 더하다. 더욱이 차관급 기관 승격에 따라 조직확대 등이 이뤄졌기에 인수위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참여정부의 철도 건설과 운영의 분리 방침으로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로 나뉜 두 기관의 통합도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1-3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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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