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성동구 및 관련기업에 따르면 성동구는 23일 오후 4시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뚝섬 상업용지 1·3구역에 들어서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안을 심의한다.
이날 자문위에서는 이들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해 조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당초 성동구는 지난해 12월27일 자문위를 열어 뚝섬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를 심의하려고 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성동구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조속한 분양을 원하는 데다가 고분양가 문제로 분양을 무작정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자문위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성동구 분양가 자문위의 조정안을 해당 기업이 받아들이면 이르면 다음달 설 연휴가 끝난 중순부터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뚝섬 1구역에서 한화건설은 231∼376㎡(약 70∼114평) 230가구를 3.3㎡(1평)당 3900만∼4900만원대에,3구역에서 대림산업은 330㎡(약 100평) 196가구를 3.3㎡당 4400만∼4500만원선에 각각 분양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이들 아파트는 지하 7층, 지상 45층 높이로 지어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