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지역 76개 경로당 가운데 저소득층 노인이 많은 20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역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200여곳에 후원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구는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업체 20여곳에서 참여의사를 타진해 왔다.”면서 “처음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5월쯤 기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경로당 측과 단체 결연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현재 경로당에는 구로부터 매달 40만∼50만원씩 지원되고 있지만 급식·시설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결연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찾아 나들이를 함께 하거나 도배·장판 교체 등 시설 개보수, 주·부식비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