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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황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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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최대 15일 발생…바람강한 새달 피해 절정

올봄에는 황사가 예년보다 더욱 잦아지고, 농도가 강해지면서 위력을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부 고비사막과 네이멍구고원 등 지역이 예년보다 건조한데다 한반도 봄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관측돼 봄철 황사는 예년보다 더욱 자주 발생할 것”이라면서 “바람이 강한 4월에는 황사로 인한 피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황사 속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의 경우 올 3∼5월 사이 황사 발생 일수는 10∼15일로 예측됐다. 전국적으로 황사는 1979∼2000년 연평균 3.8일,2000∼2007년 9.7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3년간 서울의 황사 발생일수는 11.7일에 이를 정도로 잦다. 올해 첫 황사는 지난달 12일 관측돼 지난해보다 2일 정도 빨랐다. 특히 중국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5도 이상 상승하면서 모래먼지가 바람에 더 쉽게 날릴 수 있어 황사 농도가 강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지금까지 측정된 최고 황사 농도는 2006년 4월8일 백령도에서 측정된 2370㎍/㎥로 평소 관측지의 40배에 이른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송월동 기상청 별관에 서울 황사 감시센터를 가동하는 한편 예보관과 대책반 11명을 배치해 24시간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황사발령에 따른 행동요령’을 통해 황사발생 예보가 발령됐을 때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이나 문틈을 점검하고, 노약자·어린이는 외출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황사특보 발령시에는 외출할 때 보호안경과 마스크를착용하며, 귀가한 뒤에는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8-3-3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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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