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주민의 건강보호 등을 위해 황사가 발생하면 대기환경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및 SMS 휴대전화 전송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황사 정보를 제공하고 대기 중 중금속 성분을 분석해 오염물질 현황을 실시간 대기정보 홈페이지(air.gb.go.kr)에 올린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발생한 황사때 대기 중 중금속 성분(납·카드뮴·크롬 등) 가운데 일부가 지난해 연평균 대기 중 중금속 농도보다 최고 7∼25배 이상 높아 주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3-1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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