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재개발원은 11∼12일 이틀간 중국 교통부과학연구원 소속 연구원과 자문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이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교육 내용은 서울시의 성공적인 대중교통정책과 기술사례 등이다. 오는 5월18∼25일에는 방글라데시의 교통분야 공무원 1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 관련 강의와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산업 시찰과 한국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찬곤 원장은 “올 하반기에는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세정책 연수를 실시하고, 콜롬비아의 무역산업관광부를 대상으로 산업개발정책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3-12 0:0: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