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서구에 따르면 허준박물관은 2005년 3월 문을 연 첫 주말에만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평일에는 단체 관람객,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다.
2·4주 놀토(학교가 쉬는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약재공예 만들기’,‘나만의 동의보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에도 ‘어린이 허준교실’,‘허준 캠프’,‘총명환 만들기,’ ‘향첩 만들기’ 등 재미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해설사를 양성하는 ‘도슨트 교육’, 건강을 주제로 한 ‘허준 문화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의 문화시설 및 문화유적지를 견학할 수 있는 ‘문화투어’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허준박물관 3주년 기념행사로 21일 ‘허준과 전염병’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며,22∼23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약주머니 만들기 및 향첩 싸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초 200여점을 실물, 사진, 약초세밀화 등으로 볼 수 있는 ‘동의보감 속 약재 특별전’이 박물관 로비 및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개관 3주년을 맞아 무료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