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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첨단산업단지 내년 본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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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부지 등 110만여㎡ 지정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24일 마곡지구 자연녹지지역인 R&D 연구산업단지(74만 9000㎡)와 국제업무단지(35만 7000㎡)를 산업단지(준공업지역)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조성지 용도가 공식 지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마곡지구 준공업지역 토지를 조성 원가로 민간에 공급하고 조세감면 혜택도 제공해 우수 기업과 인재를 유치한다. 또 마곡지구를 산업과 상업, 주거, 녹지 등이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첨단 산업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66만 2000㎡ 규모의 일반주거지역과 9만 7000㎡ 규모의 상업지역을 각각 지정할 계획이다.

마곡동 일대 336만㎡ 규모의 마곡지구는 IT(정보기술)와 BT(생명공학),NT(나노기술) 분야의 첨단산업단지와 주택 9500가구, 호텔, 위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중앙공원과 서남물재생센터, 마곡 유수지 등을 묶어 ‘마곡 워터프런트’가 조성된다. 인근 공암진에서 수로를 통해 한강 물을 끌어들이고 유람선과 요트 선착장을 갖춰 세계적인 수상 관광구역으로 개발된다.

오는 10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2031년까지 3단계로 나눠 용지를 공급한다.1단계로는 2015년까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중심 지역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준공업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면 해당 면적 만큼의 기존 준공업지역을 다른 용도로 변경해야 함에 따라 영등포구 영등포공원과 신도림역 부근의 도림천 일대, 도봉천 주변, 창동역 일대, 양천구 목원초교 일대, 광진구 광장동 현대10차아파트 일대 등 준공업지역 6곳 112만 5000㎡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들 6곳의 하천과 공원, 둑 부지 등 55만㎡는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다. 아파트 등이 입지한 나머지 지역은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4-25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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