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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문대 학장 금품수수 철저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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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4일 인천전문대 민철기 학장이 도화지구 개발 사업자인 SK건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사법당국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인천연대는 “민 학장이 학교 신축과 관련된 건설업자로부터 호화 호텔 상품권을 거리낌 없이 받은 것은 시립대학 학장으로서 도덕적 불감증이 극에 달했음을 입증하는 것이자 일종의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인천연대는 이어 “인천전문대는 가짜박사 파문, 교수 성추행 논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면서 “이런 사태를 책임져야 할 학장이 뼈를 깎는 반성은커녕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민 학장이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인천전문대 구성원과 인천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5-1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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