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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건축기사 최재희씨 “멋진 청사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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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규제로 애를 많이 먹었지만 처마 모양과 일자(一字) 저층의 디자인은 서울광장과 덕수궁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일종의 발상의 전환이죠.”

“서울시 신청사의 착공을 오세훈 서울시장만큼이나 기다렸다.”고 말하는 삼성건설의 막내 건축기사 최재희(26)씨.


건축기사 최재희씨
그는 20일 신청사 기공식을 남다르게 지켜보며 “건설사 입사 후 첫 발령지가 시청현장이어서 신청사는 내 경력의 첫 출발지”라고 했다. 그래서일까. 신청사에 대한 자랑을 가득 풀어놓았다.

그는 “많은 작품을 거쳐서 탄생한 신청사의 디자인은 어느 도시의 시청사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대적인 건물이지만 한국적인 것을 가미한 첨단 건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외벽을 두 번 감싸안은 ‘더블 스킨’ 등의 친환경적인 공법은 신청사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디자인 문제로 공사가 지연될 때마다 마음 고생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동기들은 다른 현장에서 하나씩 배워가는데 허송세월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없지 않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이제 멋진 신청사를 향해 출발합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8-5-21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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