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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에 철도이용 수송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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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육상 수송에 비상이 걸리자 철도를 이용한 수송량이 급증하고 있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철도수송량은 1892만 5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73만 7000t)과 비교해 118만 8000t 늘었다. 열차 운행 계획이 빠듯해 화물열차는 지난 3월 이후 거의 전량 운행되고 있는 셈. 코레일 관계자는 “밀려드는 수요를 100%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도 수송은 열차 투입이 제한되는 데다 열차 연결 등의 추가 처리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수송량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화물열차가 목적지에 갔다가 출발지로 돌아오는 시간을 줄이고 7개 양회회사의 경우 화차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은 철도도 마찬가지. 운전용 경유가격이 30% 인상되면서 컨테이너 화물열차의 오봉∼부산진(411.2km)간 편도 운행에 연료비는 215만원 든다. 지난해 4월의 167만원보다 48만원 정도 올랐다.

그러나 전체 운송원가에서 차지하는 경유 부담이 10.34%로 2007년 대비 2.36%포인트 상승에 그쳐 코레일이 당장 운임을 인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6-2 0:0: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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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