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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주잔’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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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덜 마시도록” 원주시 무료보급…미니소주잔으로 2홉 소주가 21잔

‘절주잔’을 아시나요?


원주시가 보통 크기의 맥주와 소주잔보다 작게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맥주(왼쪽에서 두번째)와 소주(맨 오른쪽)의 ‘절주잔’.
강원 원주시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 행정으로 주민들의 음주문화 개선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술을 덜 마시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절주잔을 특별 제작, 관내 모범음식점 등에 나눠 주고 있다.

이는 기존 소주잔의 3분의1, 양주잔의 절반 크기인 ‘미니 소주잔’이다. 때문에 2홉짜리 소주 1병을 기존 소주잔에 따를 경우 7∼8잔이 나오지만, 절주잔으로는 21잔이 나온다. 미니 소주잔이 주민들의 인기를 모으자, 올해부터는 기존 맥주잔의 절반 크기인 ‘미니 맥주잔’ 보급에도 나섰다.

김기열 원주시장은 “‘폭탄주’ 문화가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소주잔에 이어 맥주잔도 절주잔을 만든 것”이라면서 “원주시가 2004년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에 가입한 만큼 이에 걸맞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정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절주잔은 시에서 무상으로 나눠 주고 있지만, 상품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판매는 하지 않는다. 잔에는 ‘WHO 건강도시 원주시’라는 문구 등이 새겨져 있다.

원주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8-6-5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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