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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안동·예천’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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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북도청 자리가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로 확정됐다. 이로써 도청 후보지를 둘러싼 14년간의 논쟁이 매듭지어졌다.

경북도는 8일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230만여㎡를 인구 10만명 이상 규모의 새 도청 소재지로 개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은 총점 1400점 가운데 823.5점을 얻어 2위 상주시 낙동면 일대(807.9점)를 따돌렸다. 안동·예천 일대는 대구에서 약 100㎞ 거리로, 자동차로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 총 83명으로 구성된 도청이전평가단(23개 시·군 추천위원 23명 및 지역과 연고가 없는 전문가 위원 60명)이 도청 후보지 11곳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벌였다.




3위는 의성 다인면 일대(758.9점),4위 영천 신녕·화산면 일대(731.4점),5위는 구미 해평면 일대(720.2점)였다.

도는 9일 안동·예천지역을 도청 이전 예정지로 도보에 공고하고 도의회는 6월 도청 소재지를 규정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한다. 또 7월 도청 이전 추진지원단을 발족하고 2011년 9월 청사 착공에 나서 2013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2017년까지는 신도시 조성을 모두 끝낸다. 이전 사업비는 총 2조 5000억원이 들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신도시에는 공무원 2700여명과 7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방 경북도청이전추진위 위원장은 “안동·예천은 경북의 지리적 중심지인 의성군 금성면과 38.3㎞, 인구 중심지(군위군 의흥면)와도 48.2㎞ 이내에 있는 등 전체 도민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탈락한 포항·영천 등 일부 시·군의 반발도 예상돼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6-9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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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