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선 운행거리 5억㎞ 돌파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누적 운행거리가 34년만에 지구 1만 2500여 바퀴에 해당하는 5억㎞를 돌파한다.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의 총 운행거리가 11일 낮 12시쯤 5억㎞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74년 8월15일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된 지 34년 8개월 20일만이며, 약 4만㎞인 지구 둘레를 1만 2500바퀴 돌거나 서울∼부산을 61만차례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라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를 기념해 10∼11일 을지로입구역 등 5개 역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열고 청소년 등 120명을 초청해 ‘기관사 체험행사´(11∼12일)와 도시교통 관계자 초청 간담회(11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6-10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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