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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지 탈락지역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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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심사에서 탈락한 지역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상주발전시민연합은 13일부터 7월7일까지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앞에서 도청 이전 불공정 행위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11일 상주시의회와 공동으로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선정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상주시민연합은 도청 앞 집회에서 삭발을 시작으로 도청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이재철·이종원(상주) 도의원 등도 20일 개회하는 제224차 1차 정례회 때 경북도청 이전 진상조사특별위를 구성키로 했다. 이들 도의원은 도청 이전 추진위가 심사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불공정 행위 등을 묵과하는 등 많은 의혹을 남긴 만큼 특위 구성을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특위 구성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는 포항·경주·영천지역 도의원은 물론 다른 일부 지역 도의원들도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권(포항·경주·영천)혁신협의회(집행위원장 이동욱)도 빠른 시일내에 경북도청 이전과 관련한 경북도의회 진상조사 특위 구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다음주 초쯤 경북도지사를 항의 방문하는 데 이어 법원에 도청 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영천시의회와 희망영천시민포럼 등 영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도 이날 영천문화원에서 모임을 갖고 ‘도청 이전 무효화 운동 범시민대책기구(가칭)’ 결성 및 투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철 도의원은 “도청 이전 특위를 구성해 추진위 구성 및 현지 실사, 채점과정 등 도청 이전 결정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6-13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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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